땅 파고 탈출했던 늑대 '늑구' 찾았다…포획 시도 중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엿새째 행방을 감췄던 늑대 '늑구'가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수색 당국이 마취총 등을 동원해 포획에 나선 가운데, 현재 늑구와 대치 중인 상황이다.

땅 파고 탈출했던 늑대 '늑구' 찾았다

ⓒ뉴시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늑구를 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수색 당국 관계자들은 해당 개체가 늑구임을 확인했다.

늑구가 발견된 지점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기관은 마취총 등 장비를 갖추고 즉시 출동해 늑구를 한쪽으로 몰아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일출 이후 시야가 확보되는 대로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구역의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출 이후 수색 당국이 연일 추적에 나섰으나 좀처럼 행방이 잡히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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