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청약 '슈퍼위크' 시작…흑석·노량진 재개발 청약 개막에 3기 신도시 본청약까지

이번 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281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에서 나란히 재개발 분양 단지가 나와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28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내일부터 청약 '슈퍼위크' 시작…흑석·노량진 재개발 청약 개막에 3기 신도시 본청약까지
ⓒ 뉴스1

흑석동에서는 흑석11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써밋더힐'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총 151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43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강북 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29억5000만원대이며, 발코니 확장과 옵션을 포함하면 사실상 30억원을 넘기게 된다.

흑석11구역 써밋더힐 야경 투시도
ⓒ 써밋더힐

노량진에서는 노량진8구역 재개발 단지인 '아크로리버스카이'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6~140㎡ 2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이 가능한 노량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7억4000만원대다.

노량진8구역 아크로리버스카이 단지 투시도
ⓒ 아크로리버스카이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일이 다음달 5일로 동일해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비슷한 입지 여건 속에서 분양가 차이가 2억원 이상 벌어진 만큼, 청약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관건이다.

서울 도심 재개발 단지와 함께 3기 신도시 본청약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다. 경기도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는 '우미린그레니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94가구 규모이며,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32가구가 이번 본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7억8000만원대로, 서울 재개발 단지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접목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로, 단지 인근에는 향후 고양은평선 신설역과 GTX-A 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남양주에서는 왕숙2지구 A-1블록의 '왕숙아테라'가 본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 규모로, 사전청약을 제외한 182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역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이며,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일패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6억9000만원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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