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어도 된다…인천 시세차익 3억, 9가구 '줍줍' 청약

인천 서해구 가정동 루원시티 SK 리더스뷰에서 불법행위로 당첨이 취소된 9가구가 7년 전 최초 분양가 그대로 다시 시장에 나온다. 현 시세와의 격차가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에 육박해, 청약 대기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통장 없어도 된다…인천 시세차익 3억, 9가구 '줍줍' 청약
ⓒ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조감도 [SK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재공급은 오는 13일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일은 30일로 예정됐다.

공급 물량은 전용 75㎡ 1가구, 84㎡A 2가구, 84㎡D 4가구, 84㎡E 1가구, 100㎡ 1가구 등 총 9가구다. 분양가는 2019년 최초 분양 당시 수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전용 75㎡는 3억8405만원, 84㎡는 4억2720만원~4억3740만원, 100㎡는 5억25만원이다.

주목되는 것은 시세와의 격차다.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올해 5월 7억8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어, 이번 재공급 분양가와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안팎의 차익이 발생한다. 전용 100㎡의 경우 올해 1월 9억450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신청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면 된다. 공급 방식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취소분 공급의 특성상 진입 장벽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자까지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는 인천 서해구 가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5층, 총 2378가구 규모로 조성된 주거복합단지로 2022년 1월 입주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인근 정거장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 형성도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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