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에서 10억원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C 타입 1가구(101동 402호)가 오는 10월 6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급의 핵심은 가격 격차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 당시 책정된 12억2202만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18일 14층 기준 22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분양가와 최근 거래가 사이의 차이가 약 1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번 물량은 청약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가구로, 사업주체가 재공급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 앞서 단지는 2024년 6월 1순위 청약 당시 일반공급 45가구 모집에 2만2235명이 몰리며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급 물량과 같은 전용 84㎡C 타입의 당시 경쟁률은 521대 1에 달했다.
이후 지난 6월 진행된 불법행위 재공급 청약에서는 2가구 모집에 총 7만7328명이 신청해 평균 3만8664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분양가는 가구에 따라 12억4202만원에서 12억7202만원 수준이었다.
청약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단, 당첨 시 재당첨 제한이 10년 적용되며, 전매는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4년 6월 19일로부터 3년간 제한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사이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 정당계약 체결은 10월 23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