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전국 평균가 2000원 첫 돌파…휘발유 최고가 2598원 찍었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휘발유 전국 최고가는 2598원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4차 석유 최고가를 직전 3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해 공급 가격 억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리터(L)당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22원 오른 2000.0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580원, 최저가는 1919원이다.

지역별 경유 평균가를 보면 서울이 전날 대비 0.78원 상승한 2030.57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983.0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가가 2000원을 초과한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제주(2020.30원), 강원(2005.35원), 충북(2004.99원), 충남(2003.13원), 경기(2002.96원) 등 6곳으로 나타났다.

경유 전국 평균가는 이달 초 19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에 약 90원 뛰었다. 지난 14일 1990원 선을 넘은 이후 하루 1~2원 안팎의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오다 이날 20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전국 평균가 2000원 첫 돌파…휘발유 최고가 2598원 찍었다
ⓒ뉴스1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006.17원으로 전날보다 0.41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는 2598원, 최저가는 192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43.58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990.8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평균가가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제주(2030.68원)·강원(2011.56원)·충북(2011.40원)·충남(2010.01원)·경기(2009.99원)·인천(2005.05원)·전남(2003.88원) 등 8곳에 달했다.

정부는 이란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석유 최고가제를 도입해 공급 가격을 제한해왔다. 이날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는 3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됐다. 이에 따라 리터당 공급 가격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상한이 유지된다.

이번 주 인기 글

NEWS

댓글 쓰기

💬 욕설 및 비방, 홍보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