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된 멜론맛 크림빵에서 인분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잇따르면서 유통업체가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조사 결과 제조 공장에서 멜론 향 첨가물 대신 두리안 향 첨가물을 잘못 투입한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편의점에서 '메론크림빵'을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불쾌한 냄새가 난다며 환불과 교환을 요구했다. 소비자들은 인분 냄새 또는 하수구 냄새와 비슷하다고 표현하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제품 제조 공장 측은 향료 공급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료로 잘못 표기해 납품했으며, 이를 검수하는 원료 확인 과정도 미흡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두리안은 열대 과일 특유의 강렬한 냄새로 유명한 과일로, 냄새가 워낙 강해 일부 국가에서는 대중교통이나 실내 반입이 아예 금지될 정도다.
문제의 크림빵은 약 2만 개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통업체는 즉각 해당 제품을 전량 수거했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제조된 제품만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 생산을 의뢰한 식품업체도 교환 및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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